당뇨 초기 증상

당뇨 초기증상

🔖 INDEX

• 과도한 갈증(다음증)
• 잦은 소변(다뇨증)
• 피로감 및 무기력
• 시력 저하 (흐릿해짐)
• 과도한 배고픔(다식증)
• 체중감소
• 피부질환 및 상처 회복 지연
• 손발 저림 및 감각 이상
• 잇몸 질환

 

당뇨 초기 증상은 신체의 혈당 수치가 상승하면서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을 포함 합니다. 초기 단계에서 증상이 미묘하게 나타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이를 놓치기도 하지만, 증상을 미리 알고 관리하면 당뇨의 진행을 늦추거나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주요 당뇨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과도한 갈증(다음증)

신체는 고혈당 상태에서 혈액 속의 여분의 당을 배출하기 위해 더 많은 물을 필요로 합니다. 이과정에서 신장이 혈당을 배출하려고 하며, 체내수분을 함께 소모하기 때문에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증상 : 물을 마셔도 갈증이 가시지 않으며, 특히 물을 마셔도 입안이 마른 느낌이 듭니다. 

 

잦은 소변(다뇨증)

신장이 과도한 혈당을 소변으로 배출하면서 소변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하루에 배출하는 소변의 총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특히 밤에 자주 일어나게 되어 숙면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 :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게 되거나, 밤에 자주 화장실에 가게 된다면 다뇨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피로감 및 무기력

포도당은 세포의 주요 에너지원입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액 속에 포도당이 많아도 세포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가 부족하게 됩니다. 따라서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무기력해지며, 일을 하거나 일상적인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증상 :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아도 쉽게 피곤해지고, 자주 졸리거나 몸이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시력 저하 (흐릿해짐)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눈의 수정체에 영향을 미쳐 부풀어 오르면서 시력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이는 혈당 수치가 조절되면 일시적으로 나아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혈당 관리가 안 되면 영구적인 시력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 책이나 컴퓨터 화면을 읽기 어렵거나, 가까운 물체가 뿌옇게 보이기 시작하면 혈당 문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배고픔(다식증)

신체는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지 못하므로 계속해서 에너지를 요구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몸은 부족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려고 합니다.

증상 : 식사를 해도 금방 배가 고파지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당이 포함된 음식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감소

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인슐린이 제대로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몸은 부족한 에너지를 지방과 근육을 분해하여 보충하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체중이 줄어들게 됩니다.  2형 당뇨병 환자도 경우에 따라 체중 감소가 나타날수 있습니다.

증상 : 별다른 운동이나 식이 조절을 하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피부질환 및 상처 회복 지연

고혈당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면역 체계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이로 인해 작은 상처나 긁힌 자국도 잘 낫지 않으며, 감염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지고 염증이 생기기 쉬워 피부 질환에 걸릭 쉬워집니다.

증상 :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작은 상처가 나도 회복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특히 손이나 발처럼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는 부위에서 상처 회복이 더 느려질 수 있습니다.

 

손발 저림 및 감각 이상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신경 손상이 생기며, 특히 말초신경에 영향을 주어 손발 저림이나 감각 이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당뇨병성신경병증 이라고 하며, 당뇨가 오래될수록 신경 손상이 심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 : 손발이 저리가나 타는 듯한 느낌이 들고, 따끔거리거나 감각이 무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잇몸 질환

당뇨 환자는 일반인보다 잇몸 질환에 더 잘 걸릴 수 있습니다. 높은 혈당은 구강 내 감염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을 만드므로 잇몸이 붓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 : 잇몸이 붓거나 출혈이 발생하며, 치아가 약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초기 증상이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가까운 병원이나 내분비내과를 방문하여 혈당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조기 진단과 관리가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큰 역활을 하기 때문에, 혈당 검사는 중상이 미약한 단계에서도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